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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46회 신체손해사정사 합격후기 | 등록일 | 2023-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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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1~6번 전체 답변 > ① 연령 : 만37세 ② 직업/전공 : 주부, 행정사 자격 소지 / 법학 전공 ③ 수험 기간(시험 시작 연도 포함) : 2022년 12월 중순 ~ 2023년 7월 23일 ④ 일 평균 학습 시간 : 약 5시간 ⑤ 1차 합격 연도 : 2023년 ⑥ 전업 / 학업 병행 / 직장 병행 : 육아 병행 1.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제46회 신체손해사정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30대의 평범한 주부입니다. 동차 합격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운이 닿아서 합격하게 되어 아직도 사실 잘 믿기지가 않습니다. 점수가 높지 않아서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저의 학습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 학습방법 우선, 저는 이패스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선택 이유는 12월 중순에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여러 인강 사이트를 탐색하던 와중에, 이패스에서 감사제로 패키지 강의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 것을 봐서 깊게 고민 안 하고 이패스손사를 선택했습니다. 공부는 교수님들께서 시켜주시는 게 아니라 제가 할 몫이니까, 사실 어느 사이트에서 수강을 하든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1,2차 전과목 패키지를 수강하였고 기본이론부터 파이널까지 한 강의도 빠짐없이 모두 수강 완료했습니다. 육아를 병행하고 있어서 시간이 바투다보니 모의고사 첨삭까지는 하지 못 했고 미첨삭으로 선택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5시간 정도씩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직전 7월에는 주말에 8시간으로 조금 더 늘려서 공부했습니다. 12월 ~ 2월 중순 : 12월 중순에 강의 결제하고 2월 중순까지는 이미 올라온 1,2차 강의를 몰아서 봤습니다. 배속 1.5로 해서 봤구요. 시간이 모자르다보니 2회독씩은 하지 못 했습니다. 2월 중순까지 인강 밀린 것 모두 수강 완료하고 2차 기본서를 각 2회 내지 3회독 했습니다. 2월 중순 ~ 4월 1차 시험일 : 이때는 1차 시험 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컷트라인만 넘기면 되는 것이긴 한데.. 작년에 다른 자격사 시험을 보면서 1차에서 의외로 당황했던 기억이 나서, 특히나 손해사정이론은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라 1차를 중점적으로 팠습니다. 4월 말 ~ 7월 2차 시험일 : 일주일정도 휴식하고 2차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기본서 각 1회독 더 했고, 이때엔 1차 공부할 때 밀린 강의를 수강하느라 5월까지는 정신이 없었고 6월쯤 되어서야 실시간 강의 업데이트 속도를 그나마 맞춰볼 수 있었습니다. 6월부터는 교수님들께서 제공해주시는 교안과 핵심노트교재를 봤습니다. 3. 시험성적 (1) 1차 평균 85점 보험업법 90점 : 이민철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업법은 사실... 조문을 외우는 것이니까 그냥 봤습니다. 왕도가 없습니다;;; 솔직히 시험 때 예상보다 어렵게 나와서 당황했는데 점수가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과목입니다. 보험계약법 92.50점 : 김석주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석주 교수님 강의가 저는 참 좋았습니다. 설명도 적절하게 잘 해주셨구요, 특히나 파이널에 주시는 요약자료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요 판례와 쟁점을 정리한 노트였는데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법학 전공이다보니 비전공자분들에 비해 이해가 좀 더 잘 됐던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손해사정이론 72.50점 : 윤성열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윤성열 교수님은 강의를 참 재미있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처음 접해보는 학문이라 이해하는 데에 한참 걸렸는데, 3과목 중에 점수는 가장 낮지만 제 이해도에 비하면 높은 점수를 받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2) 2차 평균 60.67점 의학이론 59점 : 임정원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이 전반적으로 쉬웠다고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는데, 저는 공부가 많이 부족했나봅니다;; 시험이 쉬운 것과 정답을 맞혔다는 것은 별개인 것 같습니다. 뼈 이름도 노래로 만들어주시고 뼈다귀 옷도 입어주시고... 재미있게 강의해 주셨는데 저는 의학이론이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타학원 모의고사를 교환해서 볼 시간은 없어서, 임정원 교수님께서 주시는 자료만 다 봐도 과락은 넘겠다고 생각해서 시험 당일까지 핵심요약집, 모의고사, 파이널자료만 계속 돌려봤습니다. 나중에 시험 끝나고 생각해보니 기본서를 좀 더 많이 봤으면 좋았겠다고 후회가 남았던 과목입니다. 배책 및 근재 63.33점 : 임경아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정말... 제가 너무나도 사모합니다. 처음 기본강의 들었을 때는 무슨 말인지 1도 몰랐는데... 교수님께서 매주 올려주시는 서브자료가 있는데 이 자료가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빌드업이 잘 되어있다고 해야할까요;; 한 단계 한 단계 확장되면서 이해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애매모호한 걸 싫어하고 딱 떨어지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배책이 그런 과목이기도 하고, 교수님 강의 스타일도 딱딱 떨어지게 해주시는 편이라서 정말 잘 맞았습니다. 다른 과목 공부하다가 너무 안 풀리거나 하면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배책 서브노트를 풀었습니다. 시험 전까지 서브노트 자료를 최소한 3번씩은 풀어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 과목에 비해 제가 유난히 질문글을 많이 여쭈었는데, 꼼꼼하게 답글을 달아주셔서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현강을 다녀서 직접 수강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드는 교수님이십니다!! 제3보험 73.33점 : 최상은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처음부터 강조하신대로 약관 원문 뽑아서 정말 많이 봤습니다. 아이패드에 저장해놓고 중요 부분 계속 밑줄 치고 또 보고 반복, 반복... 특히 암기과목은 제가 손수 작성한 자료를 보는 것이 저에게 더 오래 기억이 남는 경향이 있어서 장해분류표와 실손 면부책 사항은 따로 엑셀표를 작성해서 보았습니다. 엑셀 도표로 만드니 10페이지 정도였고, 나만의 암기 비법으로 표를 재구성해서 보기에 수월했습니다. 약관 원문을 보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기에 기본서는 많이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약관 보면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만 기본서를 다시 들춰봤습니다. 최상은 교수님께서도 질문에 자세하게 답변을 달아주시는 분이시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자동차보험 47점 : 윤성열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예... 제가 점수가 높지 않은 편이라 뭐라고 조언을 드릴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정말 확실한 것은, 교수님 강의를 믿고 따라가세요. 한 쟁점에서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할 수 있게끔 강의를 이끌어주셔서 사고 확장이나 논리 구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6월에 교재 회독할 때에는 교수님의 핵심요약집, 모의고사 자료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7월 막판에는 표준약관을 회독하면서 마무리 정리를 했습니다. 4. 마치며 고득점이 아니라서 크게 도움 드릴 부분은 없지만, 이걸 왜 외워야 되나, 이런 것도 외워야 되나, 라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그냥... 그냥 외우십시오. 고민할 시간에 외우는 게 더 이득입니다... 저는 설거지 할 때도, 반찬을 만들 때도 장해분류표 붙혀놓고 외웠습니다. 의학이론은 아이 눕혀놓고 뼈 만지며 외웠습니다. 애는 놀아주는 줄 알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시간이 모자라 선택과 집중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라서 실천하지 못 했지만, 전업으로 준비하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기본서를 좀 더 꼼꼼하게, 더 많이 볼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뭐라도 답을 써내려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패스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족한 글 읽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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