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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홈>손해평가사>커뮤니티>수강/시험/합격후기
| 제목 | 신체손사 1차 후기 | 등록일 | 2021-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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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회사 다니고 있지만 언제든 명퇴당해도 이상하지 않는 40대 후반이 되어 만약을 대비해 아직 여유있을 때 자격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손사라는 자격증은 제가 나이들며 늘어나는 보험과, 가끔 삼섬생명 본관 앞을 지나칠 때마다 걸려있는 각종 분쟁관련 플랭카드들.. 그리고 한국의 고령화 및 보험시장의 확대를 보고 추후 성장가능성이 있다 판단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비전공자로서 우선 시험제도와 과목에 대한 기초지식이 전혀 없다보니 해당 정보를 써칭하는 과정에서 제 나이에는 정부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정부지원 과정으로 이패스 1차 과정을 아주 저렴하게.. (교재까지 포함이니 거의 없다시피 했죠..) 수강했습니다. 매년 연말이 회사에서 비교적 일이 덜 몰리는 기간이라 12월 한달동안 연중 못쓴 연차들 몰아쓰며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해당 기간 중에 인강 수료 완료하고 시험잘보면 커피쿠폰 준다기에 더 열심히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때는 문제풀이할 시간은 없었고, 기본적으로 암기는 포기하고 우선 이해에 포커스했습니다. 연초가 되고 다시 회사일에 정신없어 책도 못보고 인강은 2번 볼 시간은 엄두도 못내고.. 2월말부터 다시금 책을 본 것 같습니다. 우선 각 과목별로 문제 풀이 위주로 1회독 했고 3월부터는 주말마다 애 숙제시킨다는 핑계로 같이 스터디카페 가서 토/일 4시간 정도씩 봤던 것 같습니다. 원래 목표는 3회독까지였는데 게으름과 매일 카페에 올려주시는 하루한문제 대부분 어렵지 않았다는 안이함에 결국 인강 1회+기본서의 문제풀이 1회+기본서 문제 중 틀렸던 문제들 1번씩 (이것도 전체적으로는 못봤고 반정도만)만 보고 시험 전날 잠자리에 들며... 내일 그냥 제끼고 늦잠잘까... 하는 생각까지 했네요.. 그래도 당일 일찍 눈이 떠져 시험은 보러 갔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많아 이번에는 안될거라 생각하며 나왔습니다. (사실 크게 열심히도 안했기에 억울한 점도 없었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인강이나 교재가 모두 20년거여서 모르는 문제들은 금년도 개정과정에서 많이 반영된 거라 생각했는데 시험 후 카페에서 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네요. 암튼 운이 좋아서인지 결론적으로 가채점 결과 업법 75점, 계약법 62.5점, 손사 67.5점 나와 합격은 할 것 같네요. 굳이 위에 시험 준비과정을 이렇게 장황하게 쓴 이유가 있습니다. 1차 과목이 객관식이기에.. 그리고 100점으로 합격하나 60점으로 합격하나 결과는 동일하기에.. 전업으로 준비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시험 준비과정에서 최대한 포커스 한게 바로 원리에 대한 이해였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암기력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세상 경험 많이 하다보니 계약법이나 손사에 대해서는 "아... 이래야지 이치에 맞지..."하는 이해는 젊었을 때보다 쉽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해를 중심으로 공부했던 부분이 모르는 다수의 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응용할 수 있었던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금년도 합격하신 다른 분들께 축하드리며, 내년도 다시 도전하실 분들께도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올렸습니다. 그런데 2차는 어떻하죠... 막막하네요.. 1차처럼 설렁하게 해서는 전혀 안될 것 같은데.. 어떻하든 되겠죠... 해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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